[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 (14일)

아직도 세상은 그대로다라는 식의 내용이 많았다.

평균 수명에 맞춘다고 해도 문제는 해결되지 않는다.투자를 통해 은퇴소득을 만들 경우 퇴직 직후에 주식 수익률이 높았는지 아니면 퇴직 후반에 좋았는지에 따라 은퇴소득의 크기와 지속 기간이 달라진다.

퇴직하게 되면 오랜 기간의 자산 축적이 끝난다.은퇴소득이 이를 따라갈 수 있을까.김경록 미래에셋자산운용 고문 정초에 태백산에 올랐다가 무릎이 아파 2~3일 후유증을 겪었다.

유감스럽게도 전혀 그렇지 않다.60세 친구 5명 중 1명은 75세 이전에 죽고.

국민연금연구원의 노후준비실태조사에 따르면 2005년부터 매년 생활비는 4% 올랐다.

축적과 인출로 이루어진 생애자산관리도 올라가는 축적보다 내려오는 인출에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3년 전보다 소득이 줄어든 가구는 모든 연령층에서 20대가 유일했다.

부채를 보유한 가구의 비율도 2018년보다 9.5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세종=김형민 기자 kalssam35@donga.둘이 모은 돈을 합쳐도 서울에 집을 구하기 힘들뿐더러 애를 낳으면 경력 단절도 불가피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