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도 정년(60세) 퇴직했다며 열 번 넘게 항의 전화를 걸어왔다.
자영업자를 착취하는 사람은 고객인가.대학 신입생이었던 1994년에 읽었으니까.
세 번째로 책을 다시 펼쳐 들었다.그 평론가는 문학이 혁명의 도구가 되어야 한다고 여겼나 보다.노동자-사용자의 선명한 대비가 보인다.
작품이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환경이 한심하도록 이분법적이었다.서울 강남 주상복합건물 전망 좋은 층에 사는 그 사람.
몇백 미터 떨어진 대형마트 영업을 규제하면 그 가게가 잘 되는 게 정말 맞나.
전에는 선명하게 보였던 거인이 지금은 어디에 있는지 흐릿하다.몇살이냐 물으면 고령자들은 세는 나이로 답할 것으로 보여서다.
그 뒤 한국 언론에 나온 박 전 대통령 나이를 보면 한 살 더 많이 표기돼있더라.국민이 차례를 음력으로 지내는 관행 때문에 그런 거다.
공고일이 2019년 2월 14일이라 59세에 해당해 ‘자격 미달이라 통보하니 그는 ‘다들 날 60세라고 한다.그는 내 법안이 채택된 것은 아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