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집권함에 따라 정부는 지난해 12월 27일 민법과 행정 기본법을 개정해 나이는 만 나이로 계산하고 연수로 표시한다고 명시.
시민들이 만 나이 계산을 어려워하신다.포털 네이버도 20대에게 따로 뉴스를 제공하는 ‘마이 뉴스 서비스의 나이 기준(30세 미만)을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세는 나이에서 만 나이로 변경했다.
기초연금 지급 기준이 65세인데 63~64세인 분들이 신청하러 왔다 허탕 치고.코로나로 고통받은 국민의 나이를 줄여주는 효과로 정서적 위로를 주는 법안을 구상했다며 지역구 유권자들도 ‘좋다는 반응이 대세여서 법안을 대표 발의한 것이라고 했다.그러나 ‘박근혜 전 대통령이 칠순 고령이라 사면 됐다처럼 나이를 꼭 넣어야 하는 기사를 인용할 땐 인터넷 인물 정보에 들어가 생년월일을 보고 만 나이를 직접 계산해 쓴다.
‘공고일 기준 60세 이상이 대상이었다.한국도 1961년 만 나이의 공식사용을 선언했었다.
박정희 정부 때 이중과세를 추방한다며 구정 대신 신정만 지내게 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일상에선 출생일부터 한 살로 치고.도대체 몇 년 만에 다시 읽는 건가 싶어 계산해 보니 28년 만이었다.
독서모임을 마치고 얼마 뒤 조세희 작가가 세상을 떠났다.그런 관성적인 독법에는 반발심이 일었다.
작품이 아니라 작품을 둘러싼 환경이 한심하도록 이분법적이었다.장강명 소설가 아내가 운영하는 독서모임에서 지난해 말 주제 도서로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을 선정했다.